스페이스X 궤도 비행 연기 1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의 이끄는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발사 직전에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발사는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오전 8시 20분에 이루어질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시험비행을 앞두고 발사 8분 남겨두고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스페이스X는 로켓 1단계 부스터에 압력을 가하는 밸브가 막히면서 발생한 문제 때문에 발사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비를 시도하였으나, 예정된 시간에 맞출 수 없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였습니다. 이후, 발사 재시도를 위한 최종 기능점검으로 '지상연소시험'(Wet Dress Rehearsal)이 진행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