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어린왕자(앙투안 드 생택쥐베리)

어린왕자를 읽었습니다.

 

안투앙 드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Exupéry)의 대표작인 "어린 왕자"는 1943년 출간된 프랑스의 소설입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문학작품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30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 소설은 낡은 비행기를 타고 사막에 불시착한 주인공이 어린 왕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작품은 어린 왕자가 여러 행성을 방문하며 그곳에서 만나는 동물들과 인간들, 그리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어린 왕자는 순수하고 선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으로,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면서 인간의 모순적인 본성과 삶의 의미를 탐색합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결말에서는 그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표현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게 됩니다.

 

이 소설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등장하는 어린 왕자의 명언들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명언들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어린왕자와 여우의 대화

어린왕자와 여우의 대화에서 여우가 "너는 나를 아직 길들이지 않았어. 내가 너를 길들이거나, 너가 나를 길들일 수 있는 유일한 차이점은 그것뿐이야"라는 유명한 대사를 합니다. 이 대사는 단순한 동물과 인간 사이의 대화로 보이지만, 사실은 어린왕자가 여우를 길들이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관계와 사랑의 의미에 대한 깊은 생각을 녹여낸 것입니다.

 

여우가 말하는 길들임이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의존하면서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는 관계를 말합니다.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도 이러한 길들임이 중요한데,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이해하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관계가 바로 진정한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대사는 단순한 동물과 인간 사이의 대화에 그치지 않고, 인간 간의 관계와 사랑의 의미에 대한 생각을 일깨워 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작가 생텍쥐페리가 어린왕자를 통해 전하는 메시지 중 하나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간 간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어린왕자와 술주정뱅이와의 대화

어린왕자는 여러 행성을 여행하며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중 하나가 술주정뱅이입니다. 술주정뱅이는 술을 마시고 무엇을 말하든 상관없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 자신이 사는 현실에서 탈출하기 위해 술에 빠져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어린왕자와 술주정뱅이의 대화에서 술주정뱅이는 "나는 술이 문제가 아니야, 내가 마시는 이유가 문제야"라는 말을 합니다. 이 대화는 우리가 마주하는 문제나 고민에 대해서 그것이 그 자체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생겨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술주정뱅이는 술을 마시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마시는 이유가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는 어린왕자에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자극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대화는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따라서 이 대화는 술에 빠져 살아가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인생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자극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쯤 읽어봤을 만한 책이지요. 다시한번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