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대출로 가상화폐 투자를? 업비트 이용자들에게 총 신용대출의 60%가 발급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약 4조 1000억 원의 대출이 업비트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쉽게 접근 가능한 인터넷 은행의 신용대출이 사실상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자금조달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실이 국회 정무위원회로부터 입수한 케이뱅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케이뱅크는 업비트와 연계된 계좌를 보유한 차주들에게 지난 2년 6개월 동안 대출 잔액으로 4조 9488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총 신용대출 잔액의 60.3%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또한, 2020년 말에는 업비트 연계 계좌를 보유한 차주들의 대출 잔액이 4132억 원이었는데, 이번 해말에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