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 약 200여채의 집을 소유하고 있는 부부는 잠적하고 의혹을 가지고 있는 공인중계사무소는 폐업 지난 한 달여 전 화성 반송동의 A공인중개사사무소가 동탄 오피스텔 전세 사기 의혹 근원지로 지목되면서, 해당 중개소는 임차인들을 외면하고 폐업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동탄과 수원 광교 등 일부 전세 사기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관련 조사를 벌였으나, 이번 사건 임대인들은 합동점검 대상에서 빠져 있어 선제적 대응에 실패한 것으로 지적된다. 2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에 따르면, 지난 2월에는 화성 동탄과 수원 광교 등 지역 내 일부 공인중개사사무소에 '실거래가 신고 관련 자료 요청' 등 내용이 담긴 우편물이 발송되었다. 이후 전세 사기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일부 오피스텔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