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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무력 충돌로 인하여 위험이 고조 되고 있습니다.

@주섬주섬@ 2023. 4. 21. 05:45

무력 충돌 수단 시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신화 통신

북아프리카 수단에서는 나흘째인 현재, 양대 군벌들이 국제사회의 대화 촉구를 무시하며 무력 분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상자 후송 등을 위한 일시적인 휴전에 합의했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인도적 휴전 발표로 인해, 이제는 구호와 의료 지원 활동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정된 휴전 개시 시간 이후에도 여전히 총성과 포성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수단 군부 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정부군과 무력 분쟁 중인 준군사 조직인 신속지원군(RSF) 측은 18, 24시간 동안의 인도적 휴전에 합의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RSF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다른 우호적인 국가들의 제안을 수용해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정부군의 샴스 엘 딘 카바시 장군은 알 아라비아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저녁 6시부터 24시간 동안 휴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의 휴전 합의 발표는 블링컨 장관의 강력한 압박을 양측이 수용한 결과입니다.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 중인 블링컨 장관은 수단 주재 미국 외교 차량이 공격을 당한 사실을 알리며 부르한 장군과 RSF를 이끄는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과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휴전 개시 예정 시간인 이날 오후 6시 이후에도 하르툼에서는 총성과 포성이 멈추지 않고 있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총성과 포성의 출처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RSF 측은 정부군이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수단에서 일어난 정부군과 RSF의 무력 충돌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6일에는 양측이 3시간 휴전에 합의했지만, 휴전 중에도 총성과 포격음이 계속되며 주민들은 폭음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에서는 사상자 수가 상이하게 집계되고 있습니다. 유엔은 전날까지 사망자가 185, 부상자가 1800여명으로 집계했지만, WHO는 이날까지 사망자가 270, 부상자가 260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정부군은 작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군 대변인은 RSF의 본부 여러 곳이 함락되었으며 많은 대원이 군에 항복했다고 설명하며 "충격을 흡수하고 상황을 통제하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첫 번째 단계 작전은 성공적"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정부군은 시민들이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작전 확대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수단 하르툼의 격렬한 무력 충돌로 인해 인도적 구호 및 의료 지원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해졌습니다. 국제 적십자 단체(IFRC)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적인 위험과 교전 지역에서 갇혀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수단의 의료 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파리드 아이와르 IFRC 책임자는 "현재 하르툼과 인근 지역에서 인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라며 "많은 기관에서 대피를 요청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도 의료 시설에 대한 3건의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했다는 보고서를 받았으며, 교전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의료 시설 공격은 인권법 위반이므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하르툼의 병원에서는 인명 구조용품이 부족하고 정전으로 인해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의료진이 병원에 접근하기 위해서도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는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수단 주민들은 계속해서 불안한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민간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양측이 상호 협력하여 안정적인 상황을 조속히 만들어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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